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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모두 기적이야 책 표지

BOOKSEEK BOOK NOTES

우린 모두 기적이야

R. J. 팔라시오 지음

다른 생김새를 가진 아이의 일상과 그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그린 그림책입니다. 외모의 차이만 묻기보다 주변의 놀림과 배제, 친절한 행동을 함께 살펴볼 보호자용 감상 질문과 선택 기준을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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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기본 정보

출판사
책과콩나무
출간일
2017-12-30
분량
32쪽
ISBN
9791186490815

다르게 보이는 아이의 일상을 먼저 만나기

『우린 모두 기적이야』는 다른 생김새 때문에 사람들의 시선을 받는 아이를 중심으로 한 그림책입니다. 『아름다운 아이』의 메시지를 어린 독자에게 전하도록 작가가 직접 글과 그림을 만들었습니다. 보호자와 아이가 외모에 관한 말과 행동을 이야기할 작품을 찾을 때 살펴볼 수 있습니다.

주인공은 자전거를 타고 아이스크림을 먹는 등 다른 아이들과 닮은 일상을 살아갑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손가락질하거나 상처 주는 말을 할 때 그 일상이 달라집니다. 읽는 사람은 얼굴의 차이만 관찰하기보다 누가 어떤 행동을 했고 그것이 주인공에게 어떻게 다가왔는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작가 R. J. 팔라시오는 긴 소설의 이야기를 그대로 줄이기보다 그림책 독자에게 맞는 방식으로 자신과 타인을 바라보는 질문을 열어 줍니다. 이 책을 읽기 위해 먼저 소설이나 영화를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가 지금 보는 그림과 장면에서 출발하면 됩니다.

이 책의 특징: 친절을 마음속 생각에서 행동으로 옮겨 보기

북시크는 “이 장면 옆에 내가 있었다면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제안합니다. 친구를 불쌍하게 여기는 말과 함께 놀자고 다가가는 말은 다르게 들릴 수 있습니다. 실제 반 친구의 외모를 사례로 지목하지 말고 작품 속 상황을 바탕으로 이야기하세요.

겉모습이 다르다는 사실을 못 본 척하는 것과 그 차이를 이유로 배제하지 않는 것은 같지 않습니다. 아이가 차이에 관해 궁금해할 수는 있지만 상대에게 설명할 의무를 지우거나 무례한 질문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읽지 않도록 보호자가 대화의 표현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주인공에게만 견디라고 말하지 않기

어른이 “신경 쓰지 않으면 돼”라는 결론을 먼저 내리면 주변 사람의 행동을 살필 기회가 줄어듭니다. 주인공의 마음뿐 아니라 구경하는 사람, 함께 있는 친구, 말을 건네는 사람의 선택을 따로 생각해 보세요. 이는 작품을 바탕으로 한 감상 제안이지 특정 아동의 반응을 판정하는 기준은 아닙니다.

2017년 책과콩나무 한국어 인쇄본을 소개합니다. 다름에 관한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작품이지만 독서만으로 편견이나 따돌림이 해결된다고 약속하지 않습니다. 아이와 함께 읽는 성인이 실제 생활에서 쓰는 말과 행동도 돌아보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내 상황에 맞게 활용하기

주인공의 외모를 길게 설명하게 하기보다 좋아하는 일과 함께하고 싶은 놀이를 찾아보는 질문도 가능합니다. 무엇이 다른지 알아보는 활동만 반복하면 한 사람의 생활보다 차이 자체가 중심에 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다는 말을 아이가 스스로 꺼냈다면 먼저 듣고, 그렇지 않다면 실제 경험을 요구하지 않아도 됩니다. 책 속 상황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등장인물을 어떻게 바라보았는지 충분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함께 읽는 사람이 여러 명일 때에는 누가 어느 인물과 닮았는지 고르는 활동을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특정 아이가 자신의 외모를 설명하거나 다른 사람을 대신 대표해야 한다는 부담을 느끼지 않게 해야 합니다. 대신 작품 속 장면에 새로운 친절한 행동 하나를 더한다면 무엇이 좋을지 각자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서로 다른 제안이 나와도 하나의 모범 답안으로 정리하기보다 상대가 원할 수 있는 선택지를 남겨 두는 읽기를 권합니다.

이 책에서 주로 다루는 내용

  • 주인공의 일상과 주변의 시선
  • 상처 주는 말과 친절한 행동의 차이
  • 외모보다 한 사람의 생활을 보는 감상

작가 소개

R. J. 팔라시오는 『아름다운 아이』를 쓴 작가입니다. 그 작품의 메시지를 어린 독자에게 전하는 이 그림책에서는 글과 그림을 함께 맡았으며, 한국어판은 김경연이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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