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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생활
『읽는 생활』은 책을 읽고 그림을 그리며 살아가는 임진아의 일상을 담은 에세이입니다. 독서 실적을 늘리는 방법보다 책이 생활의 어느 틈에 들어오는지 궁금한 사람, 독서를 다시 가까이하고 싶은 사람이 살펴볼 만합니다.
책의 기본 정보
-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 출간일
- 2022-10-26
- 분량
- 296쪽
- ISBN
- 9791168124912
책을 읽는 사람이 사는 모습을 만나기
『읽는 생활』은 책을 읽고 그림을 그리며 살아가는 임진아의 일상을 담은 에세이입니다. 독서 실적을 늘리는 방법보다 책이 생활의 어느 틈에 들어오는지 궁금한 사람, 독서를 다시 가까이하고 싶은 사람이 살펴볼 만합니다.
독서를 시작하려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이 언제나 엄격한 계획표는 아닙니다. 어떤 책 앞에서 오래 머무는지, 책을 기다리는 시간이 어떤 기분인지, 읽은 경험이 일상의 말과 행동에 어떻게 스며드는지를 만나는 일도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런 장면을 통해 독서하는 생활을 상상하게 합니다.
저자는 삽화가이자 에세이스트로서 읽기와 쓰기, 그림을 함께 이어 왔습니다. 따라서 독서 기술을 항목별로 가르치는 교재와는 다른 성격의 책입니다. 문학 이론이나 요약법을 배우겠다는 기대보다는 한 독자의 경험을 따라가며 내 취향을 돌아보는 시간으로 읽는 편이 자연스럽습니다.
이 책의 특징: 책과 일상을 떼어 놓지 않는 구성
책에는 어린 시절의 읽기 기억, 만화책을 기다리는 마음, 책방에서의 경험, 읽는 사람이 글을 쓰는 일 같은 장면이 놓여 있습니다. 독서가 별도의 성과 활동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좋아하는 것과 사람, 장소를 만나게 하는 생활의 일부라는 시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글과 그림이 함께하는 구성도 선택할 때 살펴볼 지점입니다. 글에서 떠오른 분위기가 그림과 어떤 식으로 만나는지, 자신에게 맞는 읽기 리듬인지 미리보기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책에 대한 애정을 다룬 에세이라도 독자마다 편하게 느끼는 문장의 밀도와 개인적 이야기의 비중은 다를 수 있습니다.
내 독서의 기억을 떠올리는 데 활용하기
북시크는 책 속 경험과 닮은 자신의 기억을 한 가지씩 떠올려 보기를 권합니다. 어릴 때 좋아한 만화책, 우연히 들른 도서관, 끝까지 읽지 못했지만 다시 궁금해진 책도 괜찮습니다. 꼭 유명한 작품을 골라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이미 좋아했던 읽기 경험을 돌아보면 다음 책의 선택 기준이 조금 더 개인적이고 선명해집니다.
기록을 남긴다면 감상을 길게 쓰기보다 장소와 기분을 함께 적어 보세요. 어떤 때에는 조용한 밤에 읽기 좋은 책을, 다른 때에는 가방에 넣고 다닐 책을 찾게 됩니다. 이것은 책이 정해 주는 독서 계획이 아니라 독자가 자신의 생활에 맞는 읽기 환경을 발견하기 위한 활용 제안입니다.
독서법 책과 함께 고른다면
읽기 자체에 부담을 느끼거나 무엇부터 좋아해야 할지 막막한 분에게 어울립니다. 반대로 특정 시험이나 업무를 위해 핵심 내용을 빠르게 파악해야 한다면 이 책보다는 그 목적을 직접 다루는 실용서가 먼저일 수 있습니다. 에세이가 주는 친밀감과 기술서가 주는 절차는 서로 다른 도움이라는 점을 구분해 두세요.
독서 습관을 만들고 싶다면 이 책에서 마음이 움직인 장면을 바탕으로 작은 행동 하나를 정해 볼 수 있습니다. 예전부터 궁금했던 책 한 권을 도서관에서 찾아보거나 읽은 뒤 자신의 말 한 줄을 남기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다른 사람의 생활 전체를 닮으려 하기보다 내 생활에 들어갈 수 있는 한 장면을 골라 오는 독서가 좋습니다.
책을 읽다 잠시 멈추거나 취향이 바뀌는 일도 독서 생활의 일부입니다. 이 책을 읽고 반드시 매일 같은 분량을 읽어야 한다고 결론 내릴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의 관심과 생활 조건을 생각하며 읽는 사람의 자리를 다시 만드는 데 참고해 보세요.
이 책에서 주로 다루는 내용
- 어릴 때부터 이어진 책과의 기억
- 책방과 독자를 만나는 일상
- 독서 취향과 쓰는 독자의 경험
- 그림과 문장을 통해 바라본 생활
작가 소개
임진아는 그림을 그리고 생활을 소재로 글을 쓰는 삽화가이자 에세이스트입니다. 《빵 고르듯 살고 싶다》 등을 썼으며 책과 일상에서 만나는 장면을 글과 그림으로 풀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