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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꿈 책 표지

BOOKSEEK BOOK NOTES

돼지꿈

황석영 지음

황석영의 중단편을 묶은 책으로 「객지」, 「삼포 가는 길」, 「돼지꿈」 등이 실려 있습니다. 노동 현장과 떠도는 사람들의 삶을 통해 산업화의 변화가 개인의 생활에 어떤 흔적을 남기는지 읽습니다.

책의 기본 정보

출판사
민음사
출간일
2005-10-10
분량
420쪽
ISBN
9788937461255

어떤 작품인가요?

황석영의 중단편을 묶은 책으로 「객지」, 「삼포 가는 길」, 「돼지꿈」 등이 실려 있습니다. 노동 현장과 떠도는 사람들의 삶을 통해 산업화의 변화가 개인의 생활에 어떤 흔적을 남기는지 읽습니다.

인물의 성격을 혼자 떼어 설명하기보다 일자리, 주거, 이동 조건과 함께 보고 싶은 독자에게 맞습니다. 같은 처지에 놓인 사람들이 서로 협력하거나 멀어지는 장면을 살피면 작품 속 갈등을 착한 사람과 나쁜 사람의 대립으로만 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의 특징

이동하는 인물을 읽을 때 길 위의 자유만 강조하면 목적지를 잃은 사람의 처지를 놓칠 수 있습니다. 노동이 끝난 뒤 누가 어디로 갈 수 있는지까지 보아야 관계의 의미가 선명해집니다. 등장인물이 함께 걷거나 밥을 먹는 일처럼 작은 행동이 지닌 무게를 살피기에 좋은 중단편집입니다.

이 책에서 살펴볼 내용

「삼포 가는 길」을 읽은 뒤 인물들에게 고향이 각각 무엇을 뜻하는지 나누어 적어 보세요. 이어 「객지」에서는 이동할 수 있는 자유와 머물 수 있는 기반을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시대 배경을 조사할 때에도 역사적 사실과 소설 속 특정 인물의 경험은 따로 기록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런 독자에게 어울립니다

인물들이 서로 돕는 장면에서 도움을 가능하게 한 공통 경험이 무엇인지 묻습니다. 반대로 같은 처지인데도 멀어지는 장면은 어떤 조건에서 생기는지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한 시대의 전모를 요약하는 역사서 대신 그 시대를 통과하는 사람들의 개별적인 삶을 만나려는 독자에게 맞습니다.

함께 읽을 책과의 차이

문장의 감각과 화자의 내면을 따라가고 싶다면 『무진기행』부터, 노동과 이동의 조건 속에서 인물을 보고 싶다면 『돼지꿈』부터 읽어 보세요. 두 책을 함께 읽을 때에는 어느 작가가 더 현실적인지 순위를 정하기보다 같은 사회를 바라보는 서술의 거리가 어떻게 다른지 비교하면 좋습니다. 다음에는 관심이 생긴 작가의 다른 단편이나 장편으로 이어갈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 주로 다루는 내용

  • 노동과 생활 조건
  • 이동과 고향
  • 인물 사이의 연대

작가 소개

황석영은 「객지」, 「삼포 가는 길」과 장편 『장길산』 등을 발표한 한국 소설가입니다.

이 책과 함께 읽는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