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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기행 책 표지

BOOKSEEK BOOK NOTES

무진기행

김승옥 지음

김승옥의 「무진기행」과 「서울 1964년 겨울」 등을 함께 읽는 단편집입니다. 서울과 고향 사이를 오가는 인물의 내면, 도시에서 만난 사람들 사이의 거리를 서로 다른 이야기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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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기본 정보

출판사
민음사
출간일
2007-08-03
분량
440쪽
ISBN
9788937461491

어떤 작품인가요?

김승옥의 「무진기행」과 「서울 1964년 겨울」 등을 함께 읽는 단편집입니다. 서울과 고향 사이를 오가는 인물의 내면, 도시에서 만난 사람들 사이의 거리를 서로 다른 이야기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줄거리의 사건 수보다 인물이 장소와 사람을 묘사하는 방식에 주목하는 독서에 맞습니다. 풍경이 아름답다는 감상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그 풍경을 보고 있는 사람이 무엇을 피하려 하는지 물어볼 수 있습니다. 화자의 설명을 작가의 최종 판단으로 곧바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읽기의 핵심입니다.

이 책의 특징

고향을 떠났다가 돌아온 사람의 말에는 기억과 현재의 감각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무진을 단순한 휴식처로 정하면 그곳에서 생기는 불편함을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짧은 작품 여러 편을 나란히 읽어 도시를 배경으로 할 때와 귀향을 다룰 때 대화의 밀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인해 보세요.

이 책에서 살펴볼 내용

무진과 서울을 설명하는 대목을 각각 골라 어떤 감각이 두드러지는지 적어 보세요. 인물이 자신에 관해 말한 내용과 실제로 선택한 행동이 어긋나는 곳도 표시하면 좋습니다. 같은 작품을 다시 읽을 때에는 안개라는 한 이미지에 모든 의미를 몰아넣기보다 대화와 침묵이 남긴 정보를 함께 확인하세요.

이런 독자에게 어울립니다

무진이라는 장소가 사라져도 화자의 고민이 그대로 남을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장소를 단순한 배경으로 읽었을 때와 인물의 감각을 만드는 조건으로 읽었을 때 해석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비교해 보세요. 사건이 빠르게 진행되는 장편보다 문장 사이의 망설임을 오래 살피는 독자에게 맞습니다.

함께 읽을 책과의 차이

문장의 감각과 화자의 내면을 따라가고 싶다면 『무진기행』부터, 노동과 이동의 조건 속에서 인물을 보고 싶다면 『돼지꿈』부터 읽어 보세요. 두 책을 함께 읽을 때에는 어느 작가가 더 현실적인지 순위를 정하기보다 같은 사회를 바라보는 서술의 거리가 어떻게 다른지 비교하면 좋습니다. 다음에는 관심이 생긴 작가의 다른 단편이나 장편으로 이어갈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 주로 다루는 내용

  • 귀향의 감각
  • 화자의 자기 설명
  • 도시인의 거리

작가 소개

김승옥은 「생명연습」으로 등단한 소설가이며 「무진기행」, 「서울 1964년 겨울」 등의 작품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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