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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별에서 온 하비 책 표지

BOOKSEEK BOOK NOTES

인어별에서 온 하비

성윤정 지음

《인어별에서 온 하비》는 수의사 성윤정이 뒷다리가 마비된 아기 고양이 하비를 만나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함께 살아가는 과정을 담은 반려 에세이입니다. 이미 다른 고양이와 지내던 집에 새로운 구성원이 들어오며 생기는 변화와 적응이 이야기의 중심입니다. 하비의 몸에 맞는 돌봄이 필요하지만, 책은 그 사실만으로 고양이의 모든 모습을 설명하지 않습니다. 먹고 놀고 사람과 가까이 지내는 일상도 함께 보여줍니다.

책의 기본 정보

출판사
C612
출간일
2022-06-10
분량
200쪽
ISBN
9791197891007

한 고양이에게 맞는 생활을 만들어 갑니다

《인어별에서 온 하비》는 수의사 성윤정이 뒷다리가 마비된 아기 고양이 하비를 만나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함께 살아가는 과정을 담은 반려 에세이입니다. 이미 다른 고양이와 지내던 집에 새로운 구성원이 들어오며 생기는 변화와 적응이 이야기의 중심입니다. 하비의 몸에 맞는 돌봄이 필요하지만, 책은 그 사실만으로 고양이의 모든 모습을 설명하지 않습니다. 먹고 놀고 사람과 가까이 지내는 일상도 함께 보여줍니다.

동물과 가족이 된다는 결정은 한 번의 감동적인 만남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일상의 공간과 시간을 조정하고 서로의 생활에 익숙해지는 과정이 뒤따릅니다. 이 책은 그런 과정을 글과 그림으로 읽을 수 있는 기록입니다. 독자는 특별한 돌봄이 필요한 고양이의 이야기라는 점과 함께, 각기 다른 존재가 한집에서 살아가며 자신의 자리를 찾는 이야기라는 점에도 관심을 둘 수 있습니다.

특징: 수의사의 직업과 보호자의 생활이 만납니다

저자는 동물을 돌보는 전문 직업을 가진 사람이면서 하비와 함께 사는 보호자이기도 합니다. 책에는 수의사가 되기까지의 경험과 이전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기억도 들어 있습니다. 직업적인 지식이 있다고 해서 한 생명과 함께 사는 모든 순간이 간단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읽을 수 있습니다. 전문적인 역할과 개인적인 애정이 겹치는 자리가 이 에세이의 특징입니다.

휠체어에 적응하는 일과 집에서 노는 장면처럼 서로 다른 성격의 사건들이 같은 생활 안에 놓입니다. 홍화정의 그림도 이야기를 따라가는 데 함께합니다. 하비를 불쌍한 대상으로만 바라보거나, 모든 어려움을 극복해야만 의미 있는 삶이 된다고 읽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 고양이가 자신의 방식으로 움직이고 가족과 지내는 모습 자체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습니다.

돌봄의 장면을 읽되 처치법으로 옮기지는 마세요

책에는 하비에게 필요했던 돌봄과 치료의 경험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한 고양이의 상태와 생활에 관한 기록을 다른 동물에게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수의사가 쓴 글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장면을 일반적인 의료 지침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 반려동물의 건강이나 관리에 관한 판단은 그 동물의 상태를 확인하는 별도의 진료와 안내가 필요합니다.

에세이로서는 가족이 새로운 필요에 맞춰 일상을 조정해 가는 과정에 주목해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순간에 생활 공간이 바뀌고, 어떤 행동을 새롭게 익히게 되는지 읽는 것입니다. 그러면 돌봄을 막연히 사랑의 크기로만 설명하지 않고 구체적인 시간과 행동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책의 경험을 자신의 삶과 비교하되 다르다는 이유로 애정의 정도를 재단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랑스러운 장면과 책임을 함께 읽는 책

반려묘와 살아가는 사람의 경험을 글과 그림으로 만나고 싶은 독자, 몸의 조건이 다른 동물과 함께 지내는 생활이 궁금한 독자에게 어울립니다. 귀여운 장면만 모은 가벼운 책을 기대한다면 이전 반려동물과의 이별이나 치료 과정이 무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런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을 알고 자신의 속도에 맞게 읽으면 좋습니다.

소개하는 책은 C612에서 2022년 6월 출간한 ISBN 9791197891007의 200쪽 종이책입니다. 같은 제목의 전자책과 판본 정보를 구분했습니다. 읽고 나서 어떤 행동을 해야 한다는 의무보다 한 가족의 생활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남겨도 괜찮습니다. 한 생명을 사랑한다는 말 안에 놀이와 관찰, 기다림과 책임이 함께 있다는 점을 구체적인 장면으로 만나게 하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 주로 다루는 내용

  • 하비를 만나 가족으로 받아들이기
  • 각자의 몸에 맞춰 생활에 적응하기
  • 돌봄의 시행착오와 함께 지내는 즐거움

작가 소개

성윤정은 회사 생활을 하다가 수의학을 공부해 수의사가 되었습니다. 《인어별에서 온 하비》에서 반려묘 하비와 가족이 되어 가는 경험을 글로 남겼습니다. 책의 그림은 일러스트레이터 홍화정이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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