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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부머가 노년이 되었습니다 책 표지

BOOKSEEK BOOK NOTES

베이비부머가 노년이 되었습니다

김찬호 지음

《베이비부머가 노년이 되었습니다》는 사회학자 김찬호가 삶의 전환점을 지나며 쓴 노년 에세이입니다. 자신이 속한 세대가 나이 들어 가는 경험을 개인의 마음가짐뿐 아니라 공동체와 사회의 문제로도 살핍니다. 노후를 경제적인 준비로만 생각하거나 나이 듦을 개인의 태도만으로 설명하는 관점에서 한 걸음 떨어져 읽고 싶은 독자에게 어울립니다.

책의 기본 정보

출판사
날
출간일
2024-02-15
분량
296쪽
ISBN
9791168102460

개인의 나이 듦을 사회의 변화와 함께 봅니다

《베이비부머가 노년이 되었습니다》는 사회학자 김찬호가 삶의 전환점을 지나며 쓴 노년 에세이입니다. 자신이 속한 세대가 나이 들어 가는 경험을 개인의 마음가짐뿐 아니라 공동체와 사회의 문제로도 살핍니다. 노후를 경제적인 준비로만 생각하거나 나이 듦을 개인의 태도만으로 설명하는 관점에서 한 걸음 떨어져 읽고 싶은 독자에게 어울립니다.

저자는 노년을 하나의 결론처럼 다루기보다 전환의 과정으로 생각합니다. 이전에 익숙했던 역할과 관계가 달라질 때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내려놓을지, 다른 사람과 어떻게 연결될지 같은 질문이 이어집니다. 이 책은 독자에게 정해진 노년의 모습을 제시하기보다 생각할 단어와 관점을 제공하는 산문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세대 안에서도 경험의 차이가 크다는 점은 함께 남겨 두는 편이 좋습니다.

특징: 여러 단어로 삶의 전환을 살핍니다

책은 경청과 탐구, 공동체와 유산, 후회와 상실 등 여러 단어를 통해 논의를 펼칩니다. 긴 자서전의 사건을 순서대로 따라가는 형식보다 각 주제에서 생각을 이어 갈 수 있는 구성입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질문부터 읽고 다른 부분으로 관심을 넓힐 수 있습니다. 일상의 관계와 독서, 배움 같은 영역이 노년에 관한 생각 속에 함께 놓인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개인의 품위나 성숙만을 이야기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돌봄과 공동체의 조건도 다룹니다. 나이 든 사람이 어떤 관계 안에서 살아갈 수 있는지는 개인의 의지만으로 정해지지 않습니다. 그런 사회적 측면에 관심을 둘 수 있다는 점에서 생활 회고와는 다른 방향의 읽을거리가 됩니다. 다만 이 책을 특정 정책의 최신 요건이나 개인에게 적용되는 제도 안내로 읽는 것은 목적이 다릅니다.

동의하는 단어와 더 묻고 싶은 단어를 나누기

책을 읽으며 눈에 들어오는 단어 하나를 골라 자신의 생활에서 어떤 장면과 이어지는지 적어 보세요. 예를 들어 경청이라는 주제라면 최근 다른 사람의 말을 어떻게 들었는지, 배움이라는 주제라면 새롭게 궁금해진 것이 있는지 돌아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저자의 설명을 자신의 경험과 연결하되 모든 의견에 동의해야 한다는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함께 읽는 사람이 있다면 같은 세대라는 이유만으로 생각도 같을 것이라고 가정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같은 단어에서도 다른 경험이 나올 수 있습니다. 서로 어떤 일을 겪었기에 그 생각을 갖게 되었는지 듣는 대화가 책의 주제와도 연결됩니다. 젊은 세대와 함께 읽는다면 나이 든 사람을 평가하는 말보다 함께 살아갈 관계와 환경을 묻는 질문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노년을 더 넓은 삶의 질문으로 읽고 싶은 독자에게

은퇴 이후의 생활을 생각하면서도 재무 정보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남는 독자에게 맞습니다. 사회와 관계, 배움에 관한 산문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아직 노년에 들어서지 않았어도 읽을 수 있습니다. 반면 가까운 생활의 사건을 생생하게 따라가는 에세이를 원한다면 《초보 노인입니다》처럼 개인적인 관찰의 비중이 큰 책과 비교해 고르면 좋습니다.

날에서 2024년 출간한 ISBN 9791168102460의 296쪽 종이책입니다. 책에 나오는 건강과 죽음, 돌봄에 관한 성찰은 개인의 의료나 법률 결정을 대신하는 지침이 아닙니다. 여기서는 노년을 사회 속의 삶으로 바라보는 질문에 주목할 수 있습니다. 어떤 나이가 되어야 완성된 어른이 되는지 답을 찾기보다, 변화하는 조건에서 무엇을 계속 배우고 나눌지 생각하는 독서입니다.

이 책에서 주로 다루는 내용

  • 노년으로 넘어가는 생애의 변화
  • 경청과 배움 및 공동체의 관계
  • 돌봄과 상실을 바라보는 사회적 질문

작가 소개

김찬호는 사회학과 문화인류학을 연구하며 공동체와 교육, 노년의 삶을 주제로 강의와 글쓰기를 해 온 학자입니다. 《베이비부머가 노년이 되었습니다》에서는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과 자신의 생애 전환 경험을 함께 풀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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