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seek.
◎ 한국어 ⌄
일개미 자서전 책 표지

BOOKSEEK BOOK NOTES

일개미 자서전

구달 지음

《일개미 자서전》은 구달이 여러 직장에서 일하며 겪은 경험을 담은 직장인 에세이입니다. 취업과 출근, 상사와 동료, 회식과 퇴사의 생각처럼 회사 생활에서 마주치는 일이 산문의 소재가 됩니다. 업무 능력을 빠르게 높이는 기술서나 성공한 경영자의 회고록과는 다릅니다. 조직 안에서 일하며 생계를 꾸리는 사람의 구체적인 하루를 읽고 싶을 때 살펴볼 수 있습니다.

책의 기본 정보

출판사
토네이도
출간일
2017-10-20
분량
264쪽
ISBN
9791158510787

회사 생활의 사소한 장면들이 모였습니다

《일개미 자서전》은 구달이 여러 직장에서 일하며 겪은 경험을 담은 직장인 에세이입니다. 취업과 출근, 상사와 동료, 회식과 퇴사의 생각처럼 회사 생활에서 마주치는 일이 산문의 소재가 됩니다. 업무 능력을 빠르게 높이는 기술서나 성공한 경영자의 회고록과는 다릅니다. 조직 안에서 일하며 생계를 꾸리는 사람의 구체적인 하루를 읽고 싶을 때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저자는 자신의 직장 경험을 유머가 섞인 언어로 풀어내지만 회사의 모든 문제를 가볍게 웃어넘기는 것만은 아닙니다. 생활을 유지해야 하는 필요와 일터에서 겪는 불편이 함께 있습니다. 독자는 익숙한 장면을 만날 수도 있고 자신이 일하는 곳과 전혀 다른 경험을 읽을 수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한 사람의 기록을 통해 직장 생활의 여러 감정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특징: 일하는 사람의 사생활까지 이어집니다

책의 이야기는 회사 안의 업무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혼자 사는 생활과 돈의 문제, 관계와 미래에 대한 생각도 함께 등장합니다. 직장인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사람에게 퇴근 뒤의 삶이 있다는 사실이 산문 속에 남습니다. 그래서 업무 태도에 관한 조언만을 모은 책보다 한 사람이 일과 생활 사이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는 경험에 가깝습니다.

소개하는 토네이도 판본은 독립출판으로 먼저 나왔던 책을 바탕으로 에피소드를 더하고 임진아의 삽화를 함께 실은 책입니다. 처음 출간된 독립출판물과 완전히 같은 구성이라고 생각하지 않도록 판본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글의 상황과 삽화를 오가며 읽는 형식은 짧은 시간에 한 편씩 펼쳐 보는 독서에도 어울립니다. 다만 웃음의 정도나 표현의 느낌은 독자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공감한 뒤에는 자신의 조건도 남겨 두세요

책을 읽고 나와 똑같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저자의 선택이 자신의 다음 선택이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일을 계속할지 그만둘지는 소득과 주거, 돌봄 책임, 이후 계획 등 각자의 조건과 연결됩니다. 에세이의 한 장면이 자기 상황을 설명할 말을 줄 수는 있지만 결정을 대신하지는 않습니다. 공감과 행동의 판단을 나눠 두는 독서가 좋습니다.

직장 생활을 기록하고 싶다면 오늘 가장 피곤했던 순간이나 웃겼던 대화 하나를 적어 보아도 됩니다. 특정 사람을 평가하는 결론보다 무슨 일이 있었고 자신이 어떻게 느꼈는지 구분하면 나중에 다시 읽기도 편합니다. 공개하는 글이라면 다른 사람의 개인정보나 회사의 비공개 정보를 담지 않는 주의도 필요합니다. 자신의 경험을 쓰는 일과 타인의 정보를 드러내는 일은 같지 않습니다.

성과 조언보다 동료의 이야기가 필요한 날

더 효율적으로 일하라는 조언을 잠시 내려놓고 다른 직장인의 생활을 읽고 싶은 독자에게 맞습니다. 직장을 얻기 전의 독자도 조직에 들어간 사람의 하루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다만 한 저자의 경험이 모든 기업과 직종을 대표하는 자료는 아닙니다. 회사 문화나 세대의 특징을 일반화하기보다 사례가 가진 구체성을 읽는 편이 좋습니다.

2017년 토네이도에서 출간한 ISBN 9791158510787의 264쪽 종이책입니다. 일터의 부당함에 관한 법률 안내나 취업 절차를 제공하는 책은 아니며, 그런 정보가 필요하다면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이 책의 자리는 다른 사람의 일을 읽으며 자기 하루를 말할 언어를 얻는 데 있습니다. 잘 버텼다는 말과 바꾸고 싶다는 마음이 함께 있어도 되는 독서입니다.

이 책에서 주로 다루는 내용

  • 여러 직장에서 겪은 일상의 사건
  • 일과 생계 및 사생활의 관계
  • 조직 안에서 자신의 생활을 지키는 고민

작가 소개

구달은 직장 생활과 일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쓰는 에세이스트입니다. 《일개미 자서전》은 여러 직장에서 일한 경험을 기록한 책이며, 토네이도 판본에는 임진아의 삽화가 함께 실렸습니다.

이 책과 함께 읽는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