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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이별 책 표지

BOOKSEEK BOOK NOTES

미친 이별

박근호 지음

《미친 이별》은 박근호가 여러 형태의 사랑과 관계에 관한 생각을 엮은 산문집입니다. 제목은 이별을 강조하지만 헤어짐의 순간만을 다루지는 않습니다. 첫사랑과 믿음, 다툼과 외로움, 떠난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이 일상의 장면들과 이어집니다. 이별을 빠르게 극복하는 방법보다 자신이 느끼는 감정과 가까운 문장을 찾고 싶은 독자에게 어울립니다.

책의 기본 정보

출판사
달
출간일
2020-06-19
분량
272쪽
ISBN
9791158161132

사랑의 한가운데와 그 이후를 함께 읽습니다

《미친 이별》은 박근호가 여러 형태의 사랑과 관계에 관한 생각을 엮은 산문집입니다. 제목은 이별을 강조하지만 헤어짐의 순간만을 다루지는 않습니다. 첫사랑과 믿음, 다툼과 외로움, 떠난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이 일상의 장면들과 이어집니다. 이별을 빠르게 극복하는 방법보다 자신이 느끼는 감정과 가까운 문장을 찾고 싶은 독자에게 어울립니다.

책에는 저자가 경험한 사랑뿐 아니라 주변 사람에게 들은 이야기와 사색 속에서 만든 장면도 함께 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글을 작가의 실제 연애사를 그대로 기록한 것으로 읽을 필요는 없습니다. 경험과 생각을 산문으로 엮어 사랑의 여러 결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개인의 감정에 가까이 다가가는 글을 선호하는지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특징: 관계의 끝을 일상의 장면과 잇습니다

헤어짐에 관한 말은 거대한 선언처럼 느껴질 때도 있지만, 실제 기억은 평범한 장소와 날씨, 음식과 대화에 붙어 남기도 합니다. 이 책은 사랑의 감정을 일상의 여러 장면과 함께 풀어냅니다. 감정에 이름을 붙이기 어려운 독자라면 글 속 상황을 통해 자신과 비슷하거나 다른 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길게 이어지는 한 편의 소설보다는 짧은 산문을 오가는 형식입니다.

손편지 글을 나누어 온 저자의 활동과도 닿아 있는 감성적인 문장이 중심입니다. 독자는 어떤 표현에는 공감하고 다른 표현에는 거리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같은 이별이라도 관계의 길이와 상황, 헤어진 이유가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책의 문장을 사랑의 크기를 재는 기준으로 삼기보다 한 사람이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읽으면 조금 더 여유가 생깁니다.

읽은 문장이 곧 행동의 지침은 아닙니다

이별을 다룬 글을 읽다가 누군가에게 연락하고 싶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책이 불러온 감정과 실제 관계에서의 선택은 구분하는 편이 좋습니다. 상대방의 의사와 자신의 상황을 고려해야 하는 결정은 에세이의 한 문장이 대신할 수 없습니다. 이 책을 다시 만나기 위한 요령이나 상대의 마음을 판단하는 자료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책의 성격에도 맞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싶다면 보내지 않을 짧은 메모를 남기는 방식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어떤 문장에서 멈췄고 왜 그랬는지 적어 보는 것입니다. 다만 반드시 글을 써야 하거나 모든 감정을 언어로 정리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읽기 힘든 날에는 멈추고 다른 책을 골라도 괜찮습니다. 산문을 읽는 속도와 관계의 기억을 받아들이는 속도를 같게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감정에 가까운 산문을 찾을 때

분석적인 관계 이론이나 구체적인 상담 정보를 찾는 독자에게는 다른 자료가 필요합니다. 《미친 이별》은 사랑과 헤어짐을 느끼는 개인의 문장을 읽고 싶은 독자에게 맞습니다. 특히 한 편씩 짧게 읽으며 마음에 남는 대목에서 머물고 싶은 사람이라면 형식을 살펴볼 만합니다. 책이 슬픔을 없애거나 일정한 시간 안에 관계를 정리해 준다는 약속은 아닙니다.

달에서 2020년 출간한 ISBN 9791158161132의 272쪽 종이책을 소개합니다. 같은 제목의 특수 상품 번호나 전자책과 구분해 확인한 판본입니다. 제목에 이별이 들어 있지만 사랑과 일상에 관한 글도 함께 있다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헤어짐 이후의 경험을 하나의 말로 단정하지 않고 여러 감정이 나란히 있는 상태로 읽어 볼 수 있는 산문집입니다.

이 책에서 주로 다루는 내용

  • 사랑이 시작되고 달라지는 순간
  • 헤어진 뒤 남는 기억과 외로움
  • 관계의 감정에서 이어지는 일상의 생각

작가 소개

박근호는 손편지 형식의 글을 나누며 글쓰기를 시작한 에세이 작가입니다. 《비밀 편지》와 《미친 이별》 등에서 사랑과 관계, 일상의 감정을 산문으로 풀어냈습니다. 이 책은 개인의 경험과 주변의 이야기, 사색을 함께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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