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SEEK BOOK NOTES
우리나라 나무 도감
자생수목과 조경수목 약 2,270종을 여러 부위의 사진과 함께 찾는 큰 나무도감입니다. 학명·우리말 이름·용어 해설을 활용해 산책 기록을 대조하고, 입문서보다 넓은 수종 검색 범위가 필요한 독자에게 소개합니다.
책의 기본 정보
- 출판사
- 진선북스
- 출간일
- 2025-09-23
- 분량
- 768쪽
- ISBN
- 9791193003855
책의 내용과 읽는 관점
산에서 저절로 자라는 나무와 공원에 심은 나무를 함께 찾아보고 싶은 독자를 위한 큰 참고 도감입니다. 우리나라의 자생수목뿐 아니라 국내에서 기르는 조경수목까지 약 2,270종을 다룹니다. 가까운 나무 몇 종을 익히는 입문서보다 훨씬 넓은 범위가 필요해졌을 때 선택할 책입니다.
수록 사진은 약 1만 컷으로, 나무 한 종의 대표적인 잎 사진에만 의지하지 않습니다. 전체 모습, 꽃, 열매, 잎, 나무껍질과 겨울눈을 비교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산책 중 촬영한 사진을 돌아와 살펴볼 때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알기에도 좋습니다. 이름을 찾지 못했다면 답을 추측하기보다 다음 관찰에서 필요한 장면을 정하는 데 활용해 보세요.
이 책은 APG IV를 참고한 분류 체계를 구성에 반영합니다. 색이나 꽃이 피는 달만으로 나누는 도감과 달리, 식물이 속한 과와 계통을 확인하는 읽기가 가능합니다. 분류 체계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는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기보다 나무 이름 찾아보기에서 시작하는 편이 수월할 수 있습니다. 알고 있는 종 주변에 어떤 나무가 놓이는지도 비교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나무를 구별하는 특징이 강조되어 있으므로 사진의 전체적인 인상만 보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습니다. 다만 강조된 설명 한 줄을 모든 현장 판단에 적용해서는 안 됩니다. 관찰한 개체의 여러 특징이 함께 맞는지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다른 전문 자료나 전문가의 확인을 더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감은 관찰의 근거를 늘리는 도구입니다.
부록의 사진 용어 해설은 낯선 형태 설명을 읽기 위한 도움말입니다. 한글 이름과 학명 찾아보기도 있어 서로 다른 자료에서 본 이름을 연결할 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때 학명 하나를 확인한 것으로 관련 분류가 영구히 확정된다고 생각하지는 마세요. 자료의 판본과 분류 기준을 함께 기록하는 습관은 도감을 여러 권 사용할 때 특히 중요합니다.
768쪽에 이르는 책이므로 가볍게 들고 다니는 산책 수첩보다는 집이나 학습 공간에 두고 확인하는 참고서에 가깝습니다. 많은 사진과 수종이 필요하지 않은 초보 독자라면 작은 나무 도감부터 시작해도 충분합니다. 반대로 공원 수목, 외래 조경수, 겨울철 형태까지 반복해서 찾아보는 독자라면 넓은 수록 범위가 선택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나무의 이름을 찾는 목적과 재배·병해 진단·식용 판단은 별개입니다. 이 책을 그런 판단을 대신하는 설명서로 소개하지 않습니다. 관찰 기록에는 확실히 확인한 특징과 확인하지 못한 부분을 나누어 적어 주세요. 이름을 성급하게 확정하지 않아도 잎과 겨울눈, 꽃과 열매를 연결해 보는 과정 자체가 이 도감을 활용하는 공부가 됩니다.
이름을 알고 싶은 나무를 찍은 사진에는 전체 모습과 잎이 모두 보이나요? 꽃이 없는 계절에는 어떤 부분을 더 확인해야 할까요? 이름을 찾은 뒤에는 맞는 특징만 고르지 말고 맞지 않거나 보이지 않는 특징도 함께 적어 보세요.
책을 고를 때 볼 특징
자생수목과 조경수목 — 산림과 생활 공간에서 만나는 나무를 함께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여러 부위의 사진 — 전체 모습부터 겨울눈까지 비교 자료를 넓힙니다.
분류와 이름 확인 — 과·학명·우리말 이름을 연결하며 다른 자료와 대조할 수 있습니다.
대형 참고서의 분량 — 첫 산책용보다는 반복해서 수종을 조사하는 독자에게 맞습니다.
이 책에서 주로 다루는 내용
- 자생수목과 조경수목
- 여러 부위의 사진
- 분류와 이름 확인
- 대형 참고서의 분량
작가 소개
윤주복은 국내 여러 지역의 꽃과 나무를 오랫동안 관찰하고 촬영하며 도감을 집필해 온 식물생태연구가이자 사진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