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SEEK BOOK NOTES
봄·여름·가을·겨울 나무도감
주변의 나무 56종을 사계절 사진으로 연결하는 어린이 나무도감입니다. 촬영 날짜와 잎·꽃·열매·겨울눈을 비교하며, 이름을 많이 외우기보다 가까운 나무 한 그루를 반복 관찰하려는 독자에게 소개합니다.
책의 기본 정보
- 출판사
- 진선아이
- 출간일
- 2024-05-02
- 분량
- 128쪽
- ISBN
- 9791193003480
책의 내용과 읽는 관점
봄에는 이름을 알았던 나무가 겨울에는 전혀 다른 나무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이 책은 주변에서 만나는 나무 56종을 골라 사계절의 모습을 연결하는 어린이 도감입니다. 이름을 많이 외우기보다 한 나무를 여러 번 찾아가 보고 싶은 가족에게 적합하며, 나무 관찰을 시작하는 어른도 부담 없이 펼칠 수 있습니다.
책은 공원에서 보는 나무, 생활과 관계가 있는 나무, 산과 들의 나무로 대상을 나눕니다. 분류학의 순서가 낯선 입문자에게는 장소와 친숙함을 기준으로 관심 있는 대상을 찾는 방식이 편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공원에 있는 나무가 모두 첫 묶음에 실렸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 구분은 관찰을 시작하도록 돕는 책의 구성입니다.
종별로 나무의 전체 모습과 잎, 꽃, 열매, 나무껍질, 겨울눈을 살핍니다. 사진에 관찰 날짜가 기록되어 있어 한 종 안에서 시기에 따라 무엇이 달라지는지 비교할 수 있습니다. 꽃이 없어도 볼거리가 남는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겨울에는 잎이 떨어진 자리를 살펴보고, 다음 봄에는 그 자리에서 무엇이 나오는지 이어서 확인하는 독서가 가능합니다.
도입의 기초 설명에서는 나무를 구분하는 관점과 잎·꽃의 구조, 열매의 종류 등을 다룹니다. 종별 페이지에 바로 들어갔다가 모르는 말을 만나면 앞부분으로 돌아오는 식으로 활용해 보세요. 용어를 처음부터 모두 외우는 것보다 실제 사진을 설명하기 위해 필요한 말을 찾아보면, 관찰 기록도 조금씩 구체적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어린이 대상의 설명과 그림을 담고 있어 교과 공부와 산책을 연결하기 좋습니다. 보호자가 긴 해설을 준비하기보다 아이가 고른 나무에 대해 다음에 보고 싶은 장면을 함께 정해 보세요. 책의 날짜와 우리 동네의 변화가 다를 수 있으므로, 날짜를 고정된 개화 일정처럼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지역과 그해 날씨에 따라 관찰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56종이라는 범위는 친숙한 나무를 반복 관찰하는 데 맞춰져 있습니다. 다양한 조경수의 품종까지 확인하려는 독자에게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먼저 이 책으로 잎과 가지, 꽃과 열매를 묶어 보는 방법을 익힌 다음 더 많은 수종을 수록한 도감을 찾아보세요. 작은 입문서와 큰 참고서는 어느 쪽이 우월한가보다 맡는 일이 다릅니다.
식물의 쓰임새를 읽는 것과 실제 재료로 채취하는 일도 구분해 주세요. 공원 나무의 가지를 꺾거나 열매를 가져오지 않고 사진과 스케치만으로도 충분히 기록할 수 있습니다. 책의 장점을 살리는 과제는 희귀한 나무를 찾아 먼 곳에 가는 일이 아니라, 가까운 나무 한 그루의 변화를 놓치지 않는 것입니다.
자주 지나가는 길에서 다시 찾기 쉬운 나무 한 그루를 정해 보세요. 지금 보이는 특징과 아직 확인하지 못한 특징은 무엇인가요? 이번 사진의 촬영 날짜를 적고, 책에서 다음 계절의 모습을 찾아 다음 관찰 약속을 만들어 보세요.
책을 고를 때 볼 특징
56종의 반복 관찰 — 수종을 늘리기보다 익숙한 나무의 변화를 살피는 입문 독서에 맞습니다.
날짜가 있는 사진 — 같은 나무의 여러 시기를 비교하고 자신의 관찰 기록과 연결합니다.
기관별로 보는 나무 — 꽃과 잎 외에 껍질·겨울눈에도 눈을 돌리게 합니다.
기초 설명과 종별 소개 — 모르는 용어를 확인하며 관찰 내용을 조금씩 구체화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 주로 다루는 내용
- 56종의 반복 관찰
- 날짜가 있는 사진
- 기관별로 보는 나무
- 기초 설명과 종별 소개
작가 소개
윤주복은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친 경험을 바탕으로 식물의 생태를 관찰하고 사진 도감을 써 온 저자입니다. 김명곤이 그림을 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