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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가을·겨울 식물도감 책 표지

BOOKSEEK BOOK NOTES

봄·여름·가을·겨울 식물도감

윤주복 지음

봄부터 겨울까지 식물 485종을 관찰 주제로 연결하는 어린이 도감입니다. 꽃뿐 아니라 새싹·잎·열매·겨울눈을 사진으로 살펴보며, 아이와 함께 같은 장소를 계절마다 다시 찾아보고 싶은 가족에게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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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기본 정보

출판사
진선아이
출간일
2026-05-12
분량
128쪽
ISBN
9791124519004

책의 내용과 읽는 관점

꽃을 본 자리에는 몇 달 뒤 열매가 맺히고, 잎이 떨어진 가지에는 겨울눈이 남습니다. 이 책은 식물 이름을 하나씩 외우는 데서 벗어나 같은 장소를 계절을 달리해 살펴보도록 구성한 어린이 도감입니다. 공원이나 학교 주변에서 무엇을 관찰하면 좋을지 찾는 가족, 자연 관찰 수업을 준비하는 독자에게 어울립니다.

내용을 여는 기준은 식물의 분류보다 계절입니다. 봄부터 겨울까지 이동하며 새싹, 꽃, 잎, 열매, 나무껍질과 겨울눈을 만납니다. 익숙한 꽃 사진만 고르는 대신 지금 밖에서 볼 수 있는 기관을 찾아보게 만드는 구성입니다. 어느 식물을 알고 있는가뿐 아니라 그 식물의 어느 모습을 아직 보지 못했는가를 물으며 읽을 수 있습니다.

이 도감에는 식물 485종과 관찰 주제 56개가 실려 있습니다. 모든 종을 같은 깊이로 설명하는 전문 검색 도감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산과 들, 화단과 공원이라는 장소와 관찰 대상이 함께 묶여 있으므로, 산책 전에 오늘 살펴볼 주제를 정하는 데 알맞습니다. 수록 종수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국내 식물 전체를 판별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사진은 약 800컷으로, 서로 다른 식물과 계절의 모습을 비교하는 자료가 됩니다. 사진을 볼 때는 꽃의 색만 기억하기보다 잎의 생김새와 줄기, 열매가 달린 모습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관찰 기록에 날짜와 장소를 적으면 책 속 계절 구분과 실제 동네 풍경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같은 계절이라도 지역과 날씨에 따라 모습이 다를 수 있다는 질문도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어린이를 위한 설명이지만 식물 관찰을 처음 시작하는 어른에게도 읽는 순서를 잡아 줍니다.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나가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봄의 새싹이나 가을의 단풍처럼 당장 관심 있는 부분을 먼저 보고, 식물 이름을 확인한 뒤 다른 계절의 모습을 찾아 연결하는 방식이 가능합니다. 교과 연계 정보는 학습 목적을 정할 때 참고할 부분입니다.

다만 이름을 알아보는 공부와 먹을 수 있는지 판단하는 일은 구분해야 합니다. 사진이 비슷하다고 야생 식물을 채취하거나 섭취하는 근거로 삼지 마세요. 책 속 만들기 활동이 눈길을 끌더라도 공공장소와 보호구역의 채집 규정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여기서는 손대지 않고 관찰한 사진과 그림, 짧은 기록을 남기는 독서 활동을 권합니다.

128쪽에 여러 계절과 많은 종을 담았으므로, 특정 식물의 세밀한 차이를 확인하려면 더 전문적인 자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역할은 질문을 넓히는 데 있습니다. 이름을 정확히 아는 식물 한 종을 골라 새싹에서 겨울눈까지 이어서 관찰하면, 도감이 일회성 검색 도구를 넘어 다음 산책을 준비하는 책이 됩니다.

이번 주 산책에서 찾을 식물의 이름 세 개 대신 관찰할 특징 세 개를 정해 보세요. 꽃이 없는 때에는 무엇을 기록할 수 있을까요? 이미 아는 나무 한 그루를 골라 책 속 다른 계절 사진과 비교하고, 다음번에 확인할 점을 남겨 두면 좋습니다.

책을 고를 때 볼 특징

계절 중심 구성 — 식물의 이름보다 관찰 시점을 먼저 정할 수 있어 반복 산책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장소와 기관을 잇는 주제 — 공원·산·들에서 꽃뿐 아니라 잎과 열매를 보는 관점을 익힙니다.

여러 종의 사진 비교 — 한 장면의 색깔만으로 식물을 판단하지 않고 다른 특징도 찾아보게 합니다.

초등 학습과의 연결 — 아이와 함께 관찰 계획을 세우려는 보호자와 지도자가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 주로 다루는 내용

  • 계절 중심 구성
  • 장소와 기관을 잇는 주제
  • 여러 종의 사진 비교
  • 초등 학습과의 연결

작가 소개

윤주복은 꽃과 나무를 관찰하고 촬영하며 어린이와 성인을 위한 식물 도감을 써 온 식물생태연구가입니다.

이 책과 함께 읽는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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