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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더 맛있는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의 맛과 센서리, 기준 추출과 비율, 도구와 환경 변수를 연결하는 책입니다. 하나의 레시피를 외우기보다 관찰한 감각과 수치를 구분해 기록하고, 다음 추출의 질문을 정하려는 독자에게 소개합니다.
책의 기본 정보
- 출판사
- 아이비라인
- 출간일
- 2023-11-08
- 분량
- 248쪽
- ISBN
- 9788993461626
책의 내용과 읽는 관점
에스프레소의 숫자를 맞췄는데도 맛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 어렵다면 추출과 감각을 연결하는 책이 필요합니다. 이 책은 에스프레소의 정의와 바리스타의 태도에서 시작해 맛의 특징과 센서리, 추출 설계와 변수를 다룹니다. 정해진 레시피 하나보다 자신의 기준을 세워 비교하고 싶은 독자에게 맞습니다.
초반에는 추출하는 사람과 마시는 사람의 관계를 생각하게 하는 내용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기술적으로 같은 수치가 나와도 어떤 맛을 원하고 어떻게 설명할지의 질문은 남습니다. 책을 읽으며 자신이 좋아하는 맛과 손님이나 함께 마시는 사람이 원하는 맛을 구분해 적어 보면, 추출 결과를 말하는 기준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맛의 특징과 센서리 부분은 신맛·단맛·쓴맛을 단순히 좋고 나쁨으로 나누지 않고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합니다. 감각을 표현하는 단어를 외우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느낀 것과 책에서 읽고 기대한 것을 구분하며 기록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 소개는 저자의 시음 결과를 직접 경험한 듯 대신 평가하지 않습니다.
추출 설계에서는 첫 잔의 맛, 기준 추출, 프로파일과 비율 등의 개념을 다룹니다. 숫자를 하나의 절대 정답으로 가져오기보다 무엇을 기준으로 비교할지를 먼저 정하는 관점으로 읽어 보세요. 여러 조건을 한꺼번에 바꾸면 무엇이 결과에 영향을 주었는지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기록 항목을 구분하는 질문이 중요합니다.
변수 부분에서는 기본적인 조절 항목뿐 아니라 도구와 환경의 영향을 살펴봅니다. 책에서 설명하는 조건과 자신의 머신·그라인더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세요. 실제 장비 조작과 세척은 해당 제조사 안내를 따르고, 책의 일반 설명을 임의 개조나 부품 조정의 근거로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후반부에는 에스프레소의 다양한 개성과 인터뷰가 포함됩니다. 한 가지 맛을 유일한 정답으로 좁히기보다 다른 목표와 접근이 존재한다는 질문을 갖고 읽을 수 있습니다. 카페 운영의 수익이나 특정 장비의 성능을 보장하는 책은 아니므로 기술 학습과 사업 판단을 분리해 주세요.
이 책은 머신을 전혀 사용해 보지 않은 독자에게 짧은 버튼 안내서처럼 읽히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추출을 해보고도 무엇을 관찰해야 할지 막혔다면 맛의 언어와 조절 변수를 연결하는 참고서가 됩니다. 매번 새로운 레시피를 찾기보다 한 번의 추출을 어떻게 기록하고 다음 선택으로 연결할지 정해 보는 독서가 어울립니다.
최근 추출한 한 잔에서 기억나는 맛을 먼저 적어 보세요. 그다음 기록한 수치와 바꾼 조건을 나란히 놓으면 어떤 정보가 빠져 있나요? 다음에는 한 가지 질문을 정하고 실제 관찰한 사실과 추측을 나누어 기록해 보세요.
책을 고를 때 볼 특징
맛과 추출을 연결 — 감각의 표현과 조절 변수를 따로 두지 않고 살펴봅니다.
기준을 세우는 설계 — 한 수치를 정답으로 외우기보다 비교 조건을 정합니다.
도구와 환경의 고려 — 자신의 장비 조건과 책의 설명을 대조합니다.
다양한 접근의 인정 — 다른 목표와 취향을 이해하며 결과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 주로 다루는 내용
- 맛과 추출을 연결
- 기준을 세우는 설계
- 도구와 환경의 고려
- 다양한 접근의 인정
작가 소개
박상화는 로스터리 카페와 커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커피 대회의 운영·심사에 참여해 온 바리스타입니다. 이 책은 에스프레소의 맛과 추출을 연결하는 그의 교육 경험을 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