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SEEK BOOK NOTES
밤이면 건방진 책을 읽고 라디오를 들었다
김수영·김춘수·김종삼·이성부·강은교·장정일·허연의 시를 함께 만나는 앤솔로지입니다. 한 시인에게 깊이 들어가기 전 서로 다른 목소리와 이미지를 비교하며 한국 현대시의 여러 방향을 탐색할 수 있습니다.
책의 기본 정보
- 출판사
- 민음사
- 출간일
- 2023-09-22
- 분량
- 112쪽
- ISBN
- 9788937445941
어떤 작품인가요?
김수영·김춘수·김종삼·이성부·강은교·장정일·허연의 시를 함께 만나는 앤솔로지입니다. 한 시인에게 깊이 들어가기 전 서로 다른 목소리와 이미지를 비교하며 한국 현대시의 여러 방향을 탐색할 수 있습니다.
줄거리를 요약하는 방식이 잘 통하지 않는 시를 어떻게 읽을지 궁금한 독자에게 맞습니다. 무엇을 뜻하는지 묻기 전에 어떤 사물들이 함께 놓였는지, 소리가 어떻게 이어지는지 관찰해 보세요. 뜻을 한 문장으로 고정하지 않아도 읽은 근거를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특징
여러 시인이 한 책에 모였다는 사실을 활용하면 서로 다른 목소리를 짧은 거리에서 비교할 수 있습니다. 같은 소재가 나오더라도 말하는 사람의 태도와 문장의 호흡은 다를 수 있습니다. 한 시인의 작품처럼 이어 읽지 말고 시인 이름을 확인하며 마음에 남는 작품의 원래 시집을 찾아가는 방식에 어울립니다.
이 책에서 살펴볼 내용
한 편에서 눈에 띄는 사물을 적고 그 사이에 실제로 설명된 관계와 독자가 상상한 관계를 구분해 보세요. 여러 번 읽으며 처음에는 지나쳤던 조사나 행갈이가 달리 느껴지는지도 살펴봅니다. 대표작에서 배운 해석을 다른 모든 시에 반복 적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독자에게 어울립니다
가장 마음에 남는 두 시를 서로 다른 시인에게서 골라 보세요. 소재가 비슷해서인지, 목소리와 리듬이 달라서인지 자신의 선택 이유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여러 시인의 작품을 만나는 기쁨이 중심이므로 한 시인의 전개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려면 개별 시집을 함께 보는 편이 좋습니다.
함께 읽을 책과의 차이
김수영의 대표작을 읽고 더 궁금해졌다면 전집의 시편을, 아직 좋아하는 시인이 뚜렷하지 않다면 일곱 목소리의 선집을 고르세요. 전집도 처음부터 완독해야만 하는 책은 아닙니다. 익숙한 작품 주변으로 읽기를 넓히고 선집에서는 마음에 남은 시인의 다른 작품으로 이동하는 식으로 각 책의 구조에 맞게 읽을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 주로 다루는 내용
- 일곱 시인의 목소리
- 시어와 호흡의 차이
- 앤솔로지에서 시집으로
작가 소개
김수영, 김춘수, 김종삼, 이성부, 강은교, 장정일, 허연은 한국 현대시의 여러 시기에 활동한 시인들입니다. 이 앤솔로지는 일곱 시인의 작품을 함께 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