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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책 표지

BOOKSEEK BOOK NOTES

악의 꽃

보들레르 지음

보들레르의 『악의 꽃』에서 작품을 골라 실은 세계시인선 판본입니다. 원시집 전체의 완역본이 아닌 선집이며 황현산의 번역과 해설로 도시와 감각, 아름다움과 우울이 충돌하는 시를 만납니다.

책의 기본 정보

출판사
민음사
출간일
2016-05-19
분량
128쪽
ISBN
9788937475078

어떤 작품인가요?

보들레르의 『악의 꽃』에서 작품을 골라 실은 세계시인선 판본입니다. 원시집 전체의 완역본이 아닌 선집이며 황현산의 번역과 해설로 도시와 감각, 아름다움과 우울이 충돌하는 시를 만납니다.

외국 시를 짧은 명언의 모음으로 읽기보다 이미지와 리듬, 서로 부딪치는 감정으로 만나려는 독자에게 맞습니다. 번역은 원문의 선택을 한국어로 옮긴 하나의 읽기이므로 낯선 표현을 곧바로 자신의 언어감각에 맞추어 지우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이 책의 특징

아름다움과 불쾌함이 가까이 놓일 때 독자가 느끼는 망설임도 읽기의 자료가 됩니다. 익숙한 아름다움의 기준으로 시를 정리하기보다 어떤 감각이 충돌하는지 적어 보세요. 이 판본은 선택된 작품을 읽는 선집입니다. 전체 시집의 배열과 구성에 관한 판단은 완역본을 추가로 확인한 뒤 내리는 편이 적절합니다.

이 책에서 살펴볼 내용

한 편에서 서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이미지 두 개를 찾아 보세요. 왜 함께 놓였는지 작품의 앞뒤 표현에서 근거를 찾아봅니다. 제목이나 유명한 구절만으로 전체 뜻을 정하지 말고 반복되는 소리와 시선의 이동을 따라가면 감상을 더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런 독자에게 어울립니다

불편하게 느껴지는 이미지가 나온 대목에서 주변 시어를 함께 살펴보세요. 한 이미지의 뜻을 확정하기보다 다른 감각과 맺는 관계를 적을 수 있습니다. 보들레르의 작품을 소수의 시로 먼저 경험하려는 독자에게 맞으며 전편을 읽고 싶은 독자는 이 판본이 선집임을 확인해야 합니다.

함께 읽을 책과의 차이

도시와 감각의 충돌을 짧은 시들에서 경험하고 싶다면 『악의 꽃』 선집을, 한 주제가 여러 비가를 거치며 변하는 흐름에 머물고 싶다면 『두이노의 비가』를 선택하세요. 읽다 막히면 시 전체를 억지로 요약하지 않아도 됩니다. 자신의 감상을 지지하는 표현과 여전히 설명하기 어려운 표현을 함께 남겨 두면 다음 독서의 이유가 생깁니다.

이 책에서 주로 다루는 내용

  • 아름다움과 불편함
  • 도시의 감각
  • 선집의 범위

작가 소개

샤를 보들레르는 『악의 꽃』과 산문시집 『파리의 우울』을 남긴 프랑스 시인이며 번역과 비평 활동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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