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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이노의 비가
릴케가 쓴 열 편의 비가를 묶은 시집입니다. 인간의 삶과 죽음, 세계를 경험하는 문제를 연작의 흐름 속에서 읽습니다. 단번에 뜻을 정리하기보다 반복해서 읽을 시간이 필요한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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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기본 정보
- 출판사
- 민음사
- 출간일
- 2023-06-10
- 분량
- 312쪽
- ISBN
- 9788937475603
어떤 작품인가요?
릴케가 쓴 열 편의 비가를 묶은 시집입니다. 인간의 삶과 죽음, 세계를 경험하는 문제를 연작의 흐름 속에서 읽습니다. 단번에 뜻을 정리하기보다 반복해서 읽을 시간이 필요한 선택입니다.
짧고 쉬운 감상시만을 원하는 입문자보다는 낯선 이미지와 긴 호흡을 천천히 따라갈 준비가 된 독자에게 맞습니다. 어려운 구절을 만나면 완독 여부만으로 읽기를 평가하지 마세요. 하나의 이미지가 다른 비가에서 어떤 모습으로 돌아오는지 살피는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특징
하나의 상징을 사전처럼 정의한 뒤 모든 대목에 적용하면 시가 만들어 내는 변화가 사라질 수 있습니다. 질문이 어떤 어조로 반복되는지 따라가고 해설을 읽은 뒤 다시 원문 번역으로 돌아오세요. 단번에 이해되는 문장만 모으기보다 아직 설명하기 어려운 대목을 남겨 두는 독서에도 적합합니다.
이 책에서 살펴볼 내용
처음에는 한 편을 골라 소리 내어 읽고 이해되지 않는 대목을 질문으로 남깁니다. 다음 독서에서는 같은 이미지가 나오는 다른 부분과 비교해 보세요. 생애나 사상에 관한 해설을 참고하더라도 해설의 문장을 작품의 유일한 뜻으로 대신 놓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독자에게 어울립니다
한 편을 읽고 이해한 내용보다 남은 질문을 적어 보는 방법이 잘 맞습니다. 다른 비가에서 비슷한 말이 돌아올 때 그 질문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인하세요. 빠르게 읽을 수 있는 짧은 시 모음보다 반복과 재독을 통해 생각을 발전시키고 싶은 독자에게 어울립니다.
함께 읽을 책과의 차이
도시와 감각의 충돌을 짧은 시들에서 경험하고 싶다면 『악의 꽃』 선집을, 한 주제가 여러 비가를 거치며 변하는 흐름에 머물고 싶다면 『두이노의 비가』를 선택하세요. 읽다 막히면 시 전체를 억지로 요약하지 않아도 됩니다. 자신의 감상을 지지하는 표현과 여전히 설명하기 어려운 표현을 함께 남겨 두면 다음 독서의 이유가 생깁니다.
이 책에서 주로 다루는 내용
- 존재를 향한 질문
- 이미지의 변화
- 열 편의 비가
작가 소개
라이너 마리아 릴케는 『두이노의 비가』, 『오르페우스에게 바치는 소네트』 등을 쓴 독일어권 시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