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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은 무엇이 되고 싶을까? 책 표지

BOOKSEEK BOOK NOTES

씨앗은 무엇이 되고 싶을까?

김순한 지음

《씨앗은 무엇이 되고 싶을까?》는 작은 씨앗이 땅에 닿아 겨울을 보내고 싹을 틔우는 과정을 따라가는 과학 그림책입니다. 김순한의 글과 김인경의 그림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꽃이 핀 뒤의 이름과 색만 살펴보기보다, 그 전에 땅속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아이와 읽고 싶을 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씨앗을 주인공처럼 바라보는 이야기와 식물의 변화를 함께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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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기본 정보

출판사
길벗어린이
출간일
2001-09-01
분량
32쪽
ISBN
9788955821529

땅 위에서 보이지 않는 시간을 펼칩니다

《씨앗은 무엇이 되고 싶을까?》는 작은 씨앗이 땅에 닿아 겨울을 보내고 싹을 틔우는 과정을 따라가는 과학 그림책입니다. 김순한의 글과 김인경의 그림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꽃이 핀 뒤의 이름과 색만 살펴보기보다, 그 전에 땅속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아이와 읽고 싶을 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씨앗을 주인공처럼 바라보는 이야기와 식물의 변화를 함께 담았습니다.

어미 식물을 떠난 씨앗은 여러 곳으로 이동합니다. 땅에 닿은 뒤에는 추운 시간을 지나 비와 햇볕을 만납니다. 씨껍질이 변하고 뿌리가 나오며 싹이 지상으로 올라오는 흐름이 이어집니다. 여러 식물의 이름을 한꺼번에 모은 책과 달리 하나의 변화 과정을 천천히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산책 중 발견한 싹이 어디에서 왔는지 궁금해하는 아이와 연결해 읽기 좋습니다.

특징: 같은 땅속을 다르게 그리는 그림

이 책에서는 씨앗을 둘러싼 땅의 모습이 중요한 배경입니다. 추위가 머무는 때와 비가 스며드는 때, 햇볕으로 따뜻해지는 때의 느낌이 그림에 달리 표현됩니다. 씨앗의 모양만 보는 것이 아니라 주변 환경이 어떻게 바뀌는지도 함께 살펴볼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 한 순간을 확인하는 도감과 비교하면 시간의 흐름을 그림의 분위기로 읽는 비중이 큽니다.

글은 비교적 간결하게 이어지고, 그림은 씨앗이 머무는 공간과 변화의 모습을 넓게 보여줍니다. 처음에는 글의 흐름대로 읽고 다시 펼칠 때 땅의 색이나 씨앗의 상태를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씨앗이 아직 땅 위로 나오지 않은 장면과 싹이 보이는 장면을 나누어 보면 눈에 보이지 않는 시간도 이야기의 일부라는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긴 설명을 읽기보다 그림으로 과정을 보고 싶은 경우에 맞습니다.

관찰한 장면과 책의 장면을 이어 보세요

집이나 교실에서 이미 기르는 식물이 있다면 오늘 보이는 부분과 책 속 모습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씨앗을 새로 심는 활동이 꼭 있어야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닙니다. 주변에서 싹을 보았을 때 땅 아래에는 어떤 부분이 있을지 그림을 다시 펼쳐 보는 식으로도 연결됩니다. 관찰 대상을 뽑아 확인하기보다 눈에 보이는 것과 책에서 알려 주는 것을 구분해 기록해 보세요.

식물마다 싹트는 조건과 자라는 속도는 다르므로 이 책의 흐름을 모든 씨앗의 고정된 일정으로 볼 필요는 없습니다. 읽기의 중심은 며칠 만에 싹이 나는지를 예측하는 데 있지 않고 변화의 순서를 살펴보는 데 있습니다. 이름을 더 알고 싶어지면 사진 도감으로 범위를 넓힐 수 있습니다. 그림책에서 과정에 관심을 갖고 도감에서 실제 식물의 모습을 확인하는 식으로 역할을 나눌 수 있습니다.

어떤 자연 그림책과 함께 고를까요?

나무가 사람과 동물의 생활에 어떻게 놓여 있는지 보여주는 《나무는 좋다》와 비교하면, 이 책은 생명이 자라는 과정에 더 가깝습니다. 나무 그늘이나 놀이 장면을 보고 싶다면 전자를, 씨앗에서 뿌리와 싹이 나오는 변화를 보고 싶다면 이 책을 먼저 읽어 보세요. 자연이라는 넓은 주제 안에서도 읽으려는 장면이 분명히 다릅니다.

길벗어린이에서 2001년 9월 출간한 ISBN 9788955821529의 32쪽 양장본입니다. 초등 과학의 여러 분야를 한꺼번에 설명하는 지식책이 아니라 식물의 시작을 하나의 흐름으로 담은 그림책입니다. 책을 고를 때에는 많은 종의 사진이 필요한지, 한 과정을 그림과 글로 따라가고 싶은지를 구별하면 좋습니다. 짧은 이야기 속에서 씨앗과 환경을 함께 바라보려는 독자에게 어울립니다.

이 책에서 주로 다루는 내용

  • 식물에서 떠나 땅에 도착하는 씨앗
  • 겨울을 지나 싹이 나오는 과정
  • 비와 햇볕에 따라 달라지는 땅속 풍경

작가 소개

김순한은 교육학을 공부하고 어린이책을 만들었으며 어린이 생태잡지 편집장을 지냈습니다. 자연과 과학을 다룬 정보 그림책을 써 왔습니다. 그림을 맡은 김인경은 시각디자인과 서양화를 공부했으며 이 책에서 씨앗과 땅, 비와 햇볕의 변화를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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