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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호프 단편선
안톤 체호프의 단편을 모은 책으로 짧은 장면과 대화 속에서 인물의 기대와 현실 사이의 간격을 읽습니다. 긴 사건의 해결보다 인물의 생활을 바라보는 시선에 관심을 둘 수 있습니다.
책의 기본 정보
- 출판사
- 민음사
- 출간일
- 2002-11-20
- 분량
- 208쪽
- ISBN
- 9788937460708
어떤 작품인가요?
안톤 체호프의 단편을 모은 책으로 짧은 장면과 대화 속에서 인물의 기대와 현실 사이의 간격을 읽습니다. 긴 사건의 해결보다 인물의 생활을 바라보는 시선에 관심을 둘 수 있습니다.
결말에서 명확한 교훈을 얻어야 한다는 부담을 내려놓고 단편을 읽어 보려는 독자에게 맞습니다. 인물이 자기 상황을 어떻게 설명하는지와 독자가 관찰할 수 있는 사실은 같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작은 몸짓과 반복되는 말이 큰 사건보다 중요한 단서가 되기도 합니다.
이 판본에는 「관리의 죽음」, 「내기」, 「주교」 등이 실려 있습니다. 「관리의 죽음」에서 사과가 거듭되는 양상과 「내기」에서 긴 시간이 인물의 판단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면 짧은 소설 안에서도 사건의 속도가 다르게 작동함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의 특징
큰 사건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단편에서도 인물의 말 한마디가 관계를 바꾸곤 합니다. 결말이 해결을 주지 않을 때에는 읽기 전보다 무엇을 더 알게 되었는지 묻습니다. 인물에게 벌을 주거나 보상을 주는 구조를 기대하지 않는다면 짧은 일상 장면에 남겨진 불편함과 여운을 더 세밀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 살펴볼 내용
한 편을 읽은 뒤 해결된 문제와 그대로 남은 문제를 나누어 적어 보세요. 인물에게 직접 판단을 내리는 대신 그 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작품이 얼마나 제공하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다음 단편으로 바로 넘어가기 전에 마지막 장면이 첫 장면을 어떻게 다르게 보이게 하는지 다시 확인하면 좋습니다.
이런 독자에게 어울립니다
결말을 읽은 뒤 주인공에게 조언하고 싶은 말을 먼저 써 보세요. 다음에는 그 조언이 작품 속 조건에서 실제로 가능할지 확인합니다. 해결되지 않는 상황을 성급하게 교훈으로 바꾸지 않고 인물의 망설임을 살피려는 독자에게 잘 맞는 단편집입니다.
함께 읽을 책과의 차이
말해지지 않은 부분과 생활의 작은 변화를 읽고 싶다면 체호프를, 사건과 예상의 변화가 주는 재미로 시작하고 싶다면 오 헨리를 고르세요. 한 편마다 줄거리 요약을 쓰기보다 마지막 장면 때문에 처음의 어느 문장이 달라 보였는지 한 줄 남기는 방식이 좋습니다. 두 작가의 모든 작품을 여운과 반전이라는 한 공식으로 고정하지 않는 것도 잊지 마세요.
이 책에서 주로 다루는 내용
- 일상의 갈등
- 말과 침묵
- 열린 결말
작가 소개
안톤 체호프는 러시아의 소설가이자 극작가로 다수의 단편과 「갈매기」, 「벚나무 동산」 등을 남겼습니다.